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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칸, 낭만의 90년대 아날로그 감성 영화 제작 배경 세계적인 영화제중 하나인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여정을 담은 영화다. '6번 칸'은 기차의 6번 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두 남겨가 목적지에 다다를수록 감정의 변화와 관계를 그렸다.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핀란드 작품이지만 아카데미시상식 국제장편 영화상으로 출품되어 골든글로브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노미네이트 등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영화의 배경은 1990년대로 휴대폰, SNS 등 요즘 흔히 사용하는 디지털 요소가 없는 아날로그 여행의 매력을 보여주며 현재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90년대 감성을 담고 있다. 90년대 감성을 배가시키기 위해 영화는 필름 촬영으로 제작되었다. 제작진은 필름 촬영을 하게 된 이유로 디지털 형식에는 없는 진정성이 있.. 2023. 3. 23.
압꾸정, K-뷰티 비지니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 배경 '압꾸정'은 국내에서 부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장소 압구정동에서 시작된 뷰티 비지니스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낸 영화다.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K-뷰티는 왜 압구정을 중심으로 발달했고 그 시작은 어떤 사람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을까 라는 궁금증에서 임준순 감독은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다. 실제로 압구정 거리는 2000년대 초반 외모와 스타일에 관심이 넘쳐나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했고, 길거리에는 성형외과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기업형 병원들이 생겨나면서 하나의 산업군이 되어 성장하게 된 뷰티 비즈니스는 외국 관광객들까지 압구정동으로 몰려들게 만드는 효과까지 일으켰다. 영화에서는 압구정에서 뷰티 산업이 발전하게 되는 탄생 과정과 큰 성공을 꿈꾸는 캐릭터들의 다양한 에피소드로 담아냈다. 실제로 영.. 2023. 3. 22.
날씨의 아이, 흐리기만 했던 세상이 빛나기 시작한다 제작 배경 '너의 이름은'을 홍보하던 여름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하늘에 떠있던 거대한 적란운을 보게 되었고 그는 그 위에 있는 들판에서 쉬면 좋을 것 같다는 판다지적인 생각을 하게 된다. 바닷속이 미지의 영역인 것처럼 하늘 위의 세계도 신비로운 존재로 다가왔다.그는 인간이 만난 적 없는 생물이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상상력을 더해 어쩌면 존재할 수도 있는 하늘의 세계를 그리고 싶어서 제작하게 되었다. 날씨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테마중 하나다. 인간에게 있어서 날씨 때문에 기분이나 행동이 변하기도 한다. 실사보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작화로 보는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섬세한 언어로 '너의 이름은'에 이어 '날씨의 아이'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다. '날씨의 아이'라는 제목에서 '아이들'이 아닌 '.. 2023. 3. 22.
폴 600미터, 고공 서바이벌 영화 제작 배경 최고의 작가로 불리고 있는 스티븐 킹이 극찬한 영화로 이목이 집중됬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실제 존재하는 타워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영화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높은 구조물인 이 타워는 실제로도 불법적으로 침입하여 타워에 오르고 낙하산을 타고 뛰어내리는 위험한 행동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해서 현재는 보안이 강화되었다고 한다. 실제 타워를 보고 영감을 받은 감독과 제작인은 전문가를 초비앟여 영화 속 타워 세트를 제작하여 촬영하였다. 상단과 하단으로 나누어 제작되었는데 하단은 LA 팜데일 근처에 18m 타워 세터를 제작했다. 상단은 수천 피트 상공에 있는 것과 동일한 느낌이 들 수 있게 제작했다. 제작한 타워가 촬영이 시작되자 모래폭풍을 만나며 생동감과 리얼함을 주기 위해 제작한 낮은 타워가 날아가.. 2023.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