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배경
의뢰받은 사건을 해결하던 중 누명을 쓰게 되는 흥신소 사장이 검사 행세를 하며 사건을 파헤치게 되는 독특한 설정에서 출발한 영화다. 파헤칠수록 실체가 드러나게 되는 범죄와 그런 악당을 응징하는 과정을 통쾌하게 그려내며 유쾌한 재미와 대리 만족을 선사해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영화 '젠틀맨'은 어렵지 않고,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범죄 오락 영화로 즐기는 모든 관객에게 높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다. 지루할 틈 없이 몰아치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유쾌한 웃음, 그리고 거대 로펌과의 대립이 빚어내는 폭발적인 긴장감까지 더해져서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젠틀맨'은 기존 범죄 오락 영화와 차별화된 신선한 설정과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까지 범죄 오락 장르의 강점을 극대화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장르물의 매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변봉선 촬영 감독이 참여했다. 변봉선 촬영 감독은 역동적이고 속도감 있는 극의 흐름을 살리면서도, 관객들이 쉽게 몰입해서 따라갈 수 있도록 리듬감을 더하는 작업을 했다고 한다. 차량 전복 장면은 배우가 탑승한 채 차량을 360도 돌리며 촬영을 진행했다. 변봉선 촬영 감독은 유리창 파편 등 디테일도 고려하며 리얼하게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한 장면이라고 했다. 여기에 김경원 감독은 해당 장면에 대해 팬텀 고속 카메라를 활용해 2,000프레임 정도의 초고속 촬영을 하게 되어 드라마틱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사고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감각적인 음악을 만들어내는 달파란 음악 감독이 참여했다. 제작진은 위트있고 경쾌한 범죄 오락 장르를 위해 전형성을 탈피하려고 했다. 차 전복 장면에서는 세계적인 명곡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사용하며 담담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장면을 더해 영화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달파란 음악 감독은 펑키한 리듬 위주의 음악을 활용해 위트와 긴장감 두 감정을 관객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줄거리
의뢰받은 사건은 완벽하게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는 의뢰인과 함께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진다. 이후 의뢰인은 사라졌고 정신을 차려보니 납치 사건 용의자로 몰려버렸다.
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 후 검사로 오해받게 되는데 실종된 의뢰인을 찾기 위해 검사로 위장해 수사를 시작한다.
출연진
영화 '공작', '신과 함께'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드라마를 통해 흥행에 성공하며 대중적으로 알려진 배우 주지훈이 의뢰받은 사건은 완벽하게 처리하는 흥신소 사장 지현수역을 맡았다. 지현수역을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새로운 매력을 갖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김경원 감독은 시나리오를 집필할 때부터 배우 주지훈을 생각했다고 한다. 이처럼 주지훈은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박성웅이 고품격 빌런 권도훈역을 맡았다. 권도훈은 귀족 검사 출신의 로펌 재벌로,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진 캐릭터이다. 이미 다양한 작품에서 빌런을 연기해온 박성웅은 이번 영화를 통해 이제껏 보여주지 않았던 빌런을 탄생시켰다. 품위 있고, 매너 있는 행동을 갖추고 있지만 강력한 아우라를 풍기는 권도훈역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박성웅은 직접 의상 아이디어를 내는 열정을 보였다고 한다. 이처럼 겉으로 보이는 외형부터 말투, 성격까지 완벽하게 연기해낸 박성웅은 '젠틀맨'을 통해 새로운 빌런 캐릭터를 갱신할 예정이다.
배우 최성은이 지현수의 정의로운 조력자 김화진역을 맡았다. 배우 최성은은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까지 수상, 매 작품마다 평단과 관객들 모두에게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화진은 한 번 잡은 사건은 절대 놓지 않는 인물이다.
마무리하며
범죄 오락 영화는 뻔할 수 있는 스토리 전개가 예상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젠틀맨'은 새로운 설정으로 무거울 수 있는 범죄 장르 영화를 오락적 요소를 많이 담아내서 보는 관객들도 쉽고 재미있게 영화에 몰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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