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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남이, 단군 실화 코미디 영화

by 슈부르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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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배경

인간이 된 곰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단군 신화를 모티브로 쑥과 마늘을 먹고 사람이 된 쌍둥이 곰이라는 설정의 영화이다. 대중들에게 웃음을 주는데 일가견이 있는 박성광이 연출한 영화로 코믹 액션 영화로써 기대감이 높아졌다.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단군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로 다채로운 영상을 담아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웅남이가 살고 있는 정겨운 시골 마을과 전통 시장 등 한국적인 요소와 정서를 물씬 풍기는 장소들이 등장해 친근함을 더했다.

 

개그맨인 박성광이 연출을 하게되어 영화속에 등장하는 통괘한 액션 장면들은 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촬영한 결과물이다. 웅남역을 맡은 박성웅이 출연한 '신세계'의 한 장면처럼 주차장에서 일대 다수로 싸움을 벌이는 액션 장면은 주차장을 섭외하여 자동차 8대 파손시키며 탄생한 장면이기도 하다. 조선소에서의 촬영을 위해 감독과 제작지은 5번의 방문 섭외를 할 정도로 장면마다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제작팀의 노력과 열정으로 영화의 재미가 더해지며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순한 웅남이와 달리 조직 내에서 자란 웅북이 캐릭러를 잘 보여준 장면은 부둣가 항구 액션 장면을 꼽을 수 있다. 부둣가 항구 액션 장면은 무술팀 100여명이 투입된 장면이다. 뿐만 아니라 크레인 4대가 투입된 대규모의 촬영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폐공장과 항구 등에서 펼져지는 통괘한 액션 장면들이 제작진이 꼽은 관람 포인트라고 한다. 코미디 영화가 주는 감동 드라마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포인트이다.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형제 곰이였던 웅남이와 웅북이의 재회, 그리고 웅남이의 친근하고 인간적인 따뜻한 가족과 친구들과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코디미와 액션에 빠져있는 관객에게 감동을 줄 예정이다.

 

줄거리

우리에게 익숙하고 한국적인 소재인 단군 신화를 모티브한 영화로 인간을 초월하는 짐승 같은 능력으로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게 된다. 비밀리에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이 사라지게 되어 사라진 곰을 수색하던 과학자가 쌍둥이 중 사람이 된 반달곰 한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그는 이 곰을 자식으로 키우게 되지만 곰의 특성 때문에 히어로 같은 인간을 뛰어넘는 능력을 갖고 자라게 된다. 그러던 중에 범죄 조직이 벌이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찰들과 공조 수사를 벌이게 된다.

 

출연진

웅남이 역을 맡은 박성웅은 이미 '내안의 그놈'에서 1인 2역 캐릭터를 연기했었다. 그는 '웅남이'에서 전직 경찰이자 동네 백수인 웅남이역과 범죄 조직 2인자인 웅북이라는 1인 2역 캐릭터를 연기했다. 그는 시나리오 단계부터 박성광 감독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극중 인물을 관객들에게 세밀하고 섬세하게 그대로 표현해내고자 노력했다. 그는 CG와 대역없이 몸을 사리지 않는 수중 연기와 괴력을 발휘하고 시골길을 질주하는 등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 1인 2역 캐릭터를 연기해야했던 그는 수중촬영에 있어서도 웅남이와 웅북이 장면을 번갈아가며 촬영해야했다. 

 

'육사오'를 통해 대중에게 코믹 장르의 신흥 강자로 자리 잡은 이이경이 골드 버튼을 꿈꾸는 유튜버 말봉역을 맡았다. 그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특유의 친근함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 

 

웅남이의 엄마 역을 맡은 염혜란은 뛰어난 내공을 선보이며 인상적인 캐릭터 변신에 나섰다. 그녀는 '경이로운 소문'과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이다.

 

마무리하며

감독인 박성광은 이미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그의 뛰어난 개그감은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런 그가 직접 시나리오 작업과 연출을 통해 그의 개그감이 담겨있는 영화는 얼마나 웃게 될지 기대가 된다. 곰이 사람이되는 신화는 가장 한국적인 요소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뻔할 수 있는 내용전개일 수도 있지만 그것을 코믹하고 감동적이게 그려낸 것으로 보인다. 코미디 영화라고 해서 코미디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배우의 연기가 빠지는 것도 아니다. 탄탄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는 '웅남이' 영화는 개봉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요즘 웃을거리가 많이 없는 시기에 관객들에게 편안한 웃음과 따뜻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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