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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출연진 코미디반 액션반 영화

by 슈부르 2023.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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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배경

해체위기의 마약반이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창업하게 된 치킨집이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어지게 되는 영화로 '스물'을 통해 흥행성을 입증받은 이병헌 감독이 제작한 영화다. 기발한 소재와 설정으로 실제로 있을 법한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감독 이병헌은 이번 영화를 누구나 편하게 웃을 수 있는 영화를 제작해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었다고 한다. 독특한 설정이지만 어딘가 있을 법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영화로 평범한 소시민도 자기 안에 숨은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있다고 생각한다는 감독은 수사물 장르에서 보지 못했던 유쾌하고 통쾌한 쾌감을 느낄 수 있게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본적 없는 설정으로 시원한 웃음과 액션을 선보이며 짜릿함과 통쾌함을 줄 예정이다. 영화의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액션을 물론이고 요리도 연마하는 과정을 거쳤다. 촬영당시 폭염이 찾아온 여름에 더위를 감수하고 완성해낸 추격씬을 위해 배우, 제작진은 달리고 구르고를 반복하며 관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명장면을 완성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의 주요 장소인 수원왕갈비통닭의 치킨을 관객들이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조리장면을 위한 생닭부터 수원왕갈비통닭까지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준비했다. 제작 기간 동안 463마리의 치킨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침샘을 자극하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마형사역을 맡은 진선규는 아카데미에서 실제로 재료 손질을 비롯해 조리 교습을 받으며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 아카데미 교습 기간 이후에도 양파를 대량으로 구입해 손질과 썰기를 반복적으로 연습했다고 한다.

 

배우들은 요리와 더불어 액션 트레이닝도 소화해야 했다. 궁평항 잠입 수사 장면은 무술팀 100명이 동시에 육탄전이 벌어지는 액션장면으로 실감나는 볼거리를 담아냈다. 이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배우들은 액션스쿨에 다니며 기술을 익히고 무술팀과 합을 맞춰서 마약반의 반전 매력을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줄거리

범죄조직의 은신처가 있는 집 앞에 치킨집을 인수하며 위장창업을 하게 된다. 낮에는 치킨장사를 하고, 밤에는 잠복근무로 이중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위장창업을 한 치키장사가 대박을 터뜨리게 되면서 범인을 잡기 위한 수가에 열중하기 보다 치킨을 팔기 위해 장사에 열중하게 되면서 혼란을 느끼게 된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마약반의 좀비반장은 대박 치킨집 사장으로, 정의감이 넘치는 만능 해결사 장형사는 홀 서비스 매니저로, 대박 맛집의 절대미각 주방장인 마형사, 열정 막내 재훈의 주방 보조로 맛집으로 거듭한 치킨집으로 장사를 하고 있던 중에 범죄조직을 잡을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출연진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명량'등 사극부터 '7번방의 선물'등 유쾌한 웃음을 주는 영화까지 관객들에게 흥행과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은 배우 류승룡이 마약반 좀비반장 고반장역을 맡았다. 고반장역을 통해 류승룡은 소시민 가장이자 리더의 모습을 담아내 생활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다.

 

장형사역을 맡은 배우 이하늬는 형사 캐릭터를 위해 노메이크업으로 촬영을 하면서 연기 변신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배우 진선규는 마형사역을 맡아 처음 도전하게 되는 코미디 장르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게 된다.

 

잠복수사보다 치킨장사에 몰두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유일하게 정신줄을 잡고 수사를 펼치는 영호역은 배우 이동휘가 맡았다. 그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치면서 개성있는 캐릭터를 연기해 입체감을 부여했다. 마약반 막내 형사 재훈역은 배우 공명이 맡았다. 해체 위기 마약반을 이끌고 있는 경찰 서장역은 배우 김의성이 맡았다.

 

범죄조직의 두목으로 나오는 배우 신하균과 오정세는 코디미 영화에 맞게 어딘지 어설프고 귀여운 면모를 지닌 악당으로 출연했다. 배우 신하균과 오정세는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코믹 연기를 더해 극의 풍성함과 완성도를 높였다.

 

마무리하며

코디미 액션 수사를 소재로 한 영화는 많이 있다. 그러나 여기에 치킨 창업이라는 대중적이고 친근한 소재가 더해져 새로운 코미디로 느껴 질 수 있게 한 영화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더해져 영화는 흥행했고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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